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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OTP가 무엇일까? 큰 돈 보낼 때 셀카만 찍으세요!

by 스카이진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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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OTP가 무엇일까? 큰돈 보낼 때 셀카만 찍으세요!

 

전월세 보증금을 내거나 차를 살 때, 큰돈을 이체할 때에 인증을 한 번 더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쓰이는 게 OTP입니다. 

카카오뱅크에는 많이 쓰는 카드/ 토큰 같은 실물 OTP 외에 내 얼굴로 인증하는 셀카 OTP도 있습니다.

 

카드형 토큰형 OTP

 

카드/ 토큰형 OTP만 있는 게 아닙니다!!

 

OTP는 한 번에 1000만 원, 하루에 5000만 원이 넘는 큰돈을 이체할 때 필요합니다.

예금주가 아닌 다른 사람이 큰돈을 빼가면 곤란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본인이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겁니다.

OTP의 뜻은 One Time Password, 같은 시간에 생기는 비밀번호를 뜻합니다. 

인증이 필요한 순간에, 고객의 OTP와 은행 서버에서 동시에 6자리 랜덤 숫자를 만들고 이 숫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핵심은 같은 시간에 만들어진, 매번 다른 번호로 인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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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OTP라고 하면 버튼을 누르면 6개의 숫자가 뜨는 토근이나 카드를 많이 떠올립니다.

실제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OTP
버튼을 누르면 6개의 번호가 생성되는 카드(왼쪽), 토큰형(오른쪽) OTP

 

이런 실물 OTP는 보안성이 높은 대신, 잊어버리거나 탈취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물 OTP의 보관은 신중이 필요합니다. 

또 발급받으려면 카드형은 1만 원, 토큰형은 5000원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OTP도 나왔는데, 이건 앱 자체적으로 OTP를 심어 6개 숫자를 나오게 하는 방식입니다.

실물 OTP가 필요 없어 편리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약점이 있습니다.

 

보안성과 사용성 모두 잡은 셀카 OTP

 

셀카 OTP는 따로 토큰/ 카드가 필요 없는 편리한 사용성과 높은 보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OTP입니다.

필요한 건 내 얼굴과 신분증입니다. 

고객이 셀카와 신분증을 찍어 올리면, 신분증 사진과 비교해 본인임을 확인합니다.

이후에는 등록할 때 찍은 셀카와 지금 내 셀카를 비교해 인증해 이체할 수 있습니다. 

즉 얼굴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겁니다. 

한 번에 1억 원, 하루에 5억 원까지 이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고객 얼굴 정보는 카카오뱅크 시스템에 안전하게 저장되고 관리됩니다.

처음 신분증 사진을 올릴 때도 위조됐거나 변조된 신분증인지 확인을 합니다.

 

또 인증할 땐 지금 핸드폰 앞에 있는 게 사진인지 실제 사람 얼굴인지를 판단합니다.

이를 인티스푸핑 기술이라고 합니다.

셀카 OTP를 등록할 때 눈을 깜빡여 달라,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어 달라는 지시가 나오는 건 바로 이것을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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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P 없는데 당장 고액 이체를 해야 한다면?

 

등록해 놓은 OTP도, 실물 OTP도 없는데 급하게 고액 이체를 해야 하는 순간,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신분증으로 셀카 OTP를 등록하기

카카오뱅크(전체메뉴) > 인증/보안 > 인증수단 관리 OTP > 셀카 OTP

  • 카카오뱅크와 영상통화로 본인 인증해 임시로 이체 한도 높이기

카카오뱅크(전체메뉴)  > 인증/보안 > 이체/출금 한도 변경 > 임시증액 신청하기

(이때에도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영상통화로 인증하면 1주일 간 한 번에 1억 원, 5억 원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셀카 OTP 출시 전에는 두 번째 방법만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카카오뱅크 직원이 직접 확인을 해야 해서, 주말이나 밤중/새벽에는 이체를 할 수 없었고. 실제 영상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번거롭고 귀찮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큰돈을 보낼 일이 있다면, 또 언제 생길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싶다면 미리 셀카 셀카 OTP를 등록해 두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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