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되는 것을 배워라 : 쇼펜하우어의 인생 조언 [Part1]
사람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것에서부터 생긴다
세상엔 어디에나 모든 것에
파리 때같이 달려들어 아무 곳에나
들러붙는 수준 낮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자신들의 무료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거나
자신의 삶에서 부족한 부분
감정, 자존감, 즐거움, 만족감등을
채우기 위함이다
그러나 스스로 정신적인 따뜻함을
충분히 지닌 사람은 굳이
사람들 사이에 끼어들 필요가 없다
스스로 사색하는 지적인 사람은
오히려 홀리 있는 생활을 통해
두 가지 이점을 얻는다
첫째는
오로지 자기 자신과만
함께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타인과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관계에는
억지로 해야 할 수밖에 없는 것
불편함 등 여러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이점들은 큰 가치가 있다
관계를 맺는 것은 때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내게 손해를 입힐 수 있는 사람과도
접촉하는 것이므로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덜 사교적인 사람은
굳이 관계를 잘 맺기 위한 능력을
얻으려 하지 않아도 된다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것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니
이것만으로도 스스로 큰 복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겪는
거의 모든 고뇌와 불행은
관계로 인해 생기기 때문이다
내면이 풍요로운 사람은
스스로 만족할 줄 안다
내면의 풍요로움을 지닌 사람은
스스로 만족을 누릴 줄 알기 때문에
타인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필요이상의 희생을 굳이 치르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자신을 부정하면서까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와 반대로 평범한 보통 사람들은
지극히 관계 지향적이며 순응적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찾는 것보다
남을 찾는 것이 더 쉽다
세상에서는 정말로 가치 있는 것이
별로 중시되지 않으며
오히려 하찮은 것들이 중시되고 있다
뛰어나고 탁월한 사람들이
은둔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
그런 사실이 입증된다
스스로 옳은 철학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의 자유를 지키고
더 잘 누르기 위해서
자신의 욕구를 제한하고
자기 자신에게 깊이 만족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지혜라는 걸 알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적절한 거리를 둔다
고독 즉 홀로 있는 것의 적막함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사회에 나가서도 어느 정도
고독의 습관을 가지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곧바로 이야기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타인에게 너그럽게 대하고
용납하는 습관을 익히기 위해서는
무심한 태도를 갖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완전히 그들과
함께 있지 않을 수 있어서
세상에 대해 완전히
객관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그러면 타인들과
너무 가까이하지 않아도 되고
그럼으로써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거나
상처를 받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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