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관련 기본 용어
오늘 주식과 관련된 기업분석에 관련된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계시고 관심이 없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저도 경제에 대해에 관심 없이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에도 아예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계기로 현금 흐름에 대한 관념이 생기게 된 후로 현금 흐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주식을 하면 망한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현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 증가 수치에 비해 지속적으로 그 가치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를 시작해서 손실도 보고 했지만, 지금에서 그렇지 않고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험을 통해서 느낀 건 무엇이든 그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생기는 시점에 투자를 한다면 우리 모두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조심씩이라도 알아간다면 언젠가는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주식 종목을 찾아볼 때 주로 보는 게 재무제표입니다. 우리는 그 기업에 대한 정확한 재무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통해서 그 회사의 가치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재무제표를 어느 정도는 알아야 그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무제표에는 다양한 용어와 내용 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재무제표 용어
- 매출액은 제품에 판매수량을 곱한 것입니다 [제품 x 판매수량].
- 영업이익은 총이익에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 비을 제외한 것을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총이익 - 매출원가(기업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발생한 비용) - 판매관리비(광고비, 매장관리비, 직원 급여 등)]
-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법인세를 뺀 것입니다. [영업이익 - 법인세(22%~25%)]
- 경상이익은 영업이익은과 영업 외 수익과 영업 외 비용을 뺀 것입니다. [영업이익(영업으로 순수하게 번 이익) + 영업 외 수익(기업에서 주식투자 등) -영업 외 비용)], 영업 외 수익은 당기순이익이 올라가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영업이익이 올라가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회사의 영업이익이 높은 회사가 좋은 것입니다.
-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로 나누고 100을 곱한 것을 말합니다. [(영업이익/ 매출) x 100],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해서 영업이익이 얼마나 남겨 먹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 빼고 얼마 남는지를 말합니다.
- 순이익률은 세금까지 다 빼고 남은 것을 말합니다. 순이익률은 높을수록 회사가 좋은 생태입니다. 회사가 남겨 먹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 ROE( Return On Equity)은 중요합니다. ROE는 당기순이익 나누기 자본 곱하기 100을 이야기합니다. [(당기순이익/ 자본) x 100], ROE를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Equity(자기 자본), Return(되돌아오다)라는 뜻입니다. 초기에 투입한 자본 대비 번 돈이 1년에 몇%라는걸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빌린 돈 없이 그 기업이 자기 자본으로만 벌어들이는 돈의 비율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대출, 빚 등은 제외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ROE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 자산이란 용어는 내 돈 1000만 원, 빌린 돈 1000만 원이 있다면 난 2000만 원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2000만 원을 자산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내 돈인 1000만 원은 자본이라고 합니다.
- 부채비율은 회사 자금에 비해 가지고 있는 부채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부채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부채비율이 낮은 게 좋겠지만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크게 중요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 당좌비율(Quick Ratio)은 당좌자산(현금성 자산)은 현금으로 바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인 현금, 예금, 주식, 채권 등을 말합니다. 유동부채는 빌린 돈이나, 빠르게 상환해야 하는 돈을 이야기합니다., 당좌비율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이것은 현금성 자산은 많고 빌린 돈은 적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당좌비율이 높다는 건 현금이 많고, 빌린 돈은 적다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런 회사는 경제적으로 튼튼한 회사입니다.
- 유보율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고 100을 곱한 것을 이야기합니다.[(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납입자본금)x100], 처음에 회사를 만들 때 쓴 돈(내 돈)을 납입자본금이라고 하고, 자본잉여금은 영업활동을 통해서 현금 쌓아 놓은 것을 말합니다. 이익잉여금은 영업 외 이익에 해당하는 것(투자 등으로 남긴 이득)입니다. 유보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회사에 쌓아둔 이득 난 자금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한때 애플에 유보율이 영국과 캐나다를 합친 달러 보다도 많았습니다. 이런 기업은 경제적으로 튼튼한 회사입니다.
- EPS(Earing Per Share)는 Earing(수익) , Share(주식) 한 주식당 수익이 얼마 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같은 뜻으로 한 주식당 수익을 얼마나 냈냐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주식이나 네이버 주식을 한 주 매수해서 주식 한 주당 얼마의 수익을 냈냐를 말하는 것입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총 주식수로 나누면 한 주당 이익이 나오는데 한 주당 이익을 EPS, 주당순이익이라고 합니다. [당기순이익/ 총 주식수 = 한 주당 이익(주당순이익, EPS)], 미국 기업은 실적을 평가할 때 주로 매출과 EPS로 평가를 합니다. 미국 주식이 매력적인 이유는 EPS를 높이는 방법 중에 하나인 자신의 기업의 자사주를 매입해서 다시 팔지 않고 소각을 하는 것을 자주 해주는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억들은 자사주 매입을 해서 소각을 하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 PER(Price Earning Ratio, 자산가치) 역시 아주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 5만 원에 사서 실제 벌어주는 수익인 EPS가 5000원인 주식은 다시 본전이 되려면 10년이 필요합니다(5,000 x 10 = 50,000). 이것이 PER입니다. EPS x PER를 곱하면 주가가 나옵니다. PER이 높을 때는 비싸게 주식를 산 것이므로 고평가 된 거 다라 생각하고, PER이 낮은 경우에는 주식을 싸게 산 것이므로 저평가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좋은 종목이 PER이 낮을 때 사는 게 효과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종목마다 다른 것이라 PER이 낮은 종목이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미래 성장 가치가 있는 종목의 PER이 낮을 때 그 주식을 사는 게 효과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PER이 높아도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지금보다도 주가가 더 올라갈 거라 생각했을 때 PER이 높을 때도 매수를 하게 됩니다. 한때 테슬라의 PER이 엄청 높을 때 많은 자금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시황에서는 기업 가치는 높지만 PER이 낮은 기업은 테슬라 주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식이 2년 전의 상태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당기순이익(주식 전체) x PER을 한 경우에 그 기업 주식의 시가 총액이 나옵니다. 기업의 시가 총액은 높을수록 그 기업의 안정성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3천조, 구글은 2천조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시가 총액을 말하는 것입니다.
- BPS(Bookvalue Per Share)는 한 주당 자산 가치를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산은 순자산입니다. 순자산은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을 말합니다 [총자산 - 부채]. 여기서 Bookvalue는 순자산을 뜻 합니다. BPS에 적혀 있는 금액과 지금 그 회사 수식 가격을 비교해봐서 회사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BPS는 3만 원인데 한 주당 가격이 5만 원이면 주식이 좀 비싸게 거래되고 있구나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PBR(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낸 비율을 말합니다. BPS x PBR를 곱하면 주가가 나옵니다. BPS x PBR이 1보다 적으면 [BPS x PBR > 1, 주가 > 한 주당 가치] 주가가 한 주당 자산가치보다 크기 때문에, 주식이 비싸다고 생각하면 되고, BPS x PBR이 1보다 적으면 [BPS주가 < 한 주당 가치] 주가가 한 주당 자산가치보다 적기 때문에 주식이 싸는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PBR이 2이면 자산보다 주가가 2배 높구나 고평가 되어 있고 주식 가격이 비싸구나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PBR이 0.5이면 자산보다 주가가 2배 낮구나 저평가되어 있고 주식 가격이 싸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주당 배당금은 한주 매수 시 주는 배당금을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주는 배당금을 말합니다.
-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주가는 계속 바뀌기 때문에 주가가 낮아질수록 주당 배당금에서 더 많은 수익이 나옵니다. 시가배당률은 주가가 바뀔 때마다 시가배당률도 같이 달라집니다. 배당수익률을 시가배당률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배당률이 10%(1000만 원을 주식을 샀다면 1년에 배당률이 10%이므로 1년에 100만 원을 배당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시가배당률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이해하면 쉬울 듯싶습니다.
이렇게 기업의 재무제표에 나오는 다양한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봐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여러 번 보면서, 다른 기업의 재무제표를 비교하면서 생각해 보시면서 적용해보면 이해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모든 용어를 보면서 기업을 평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재무제표를 보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이것 중에서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 몇 개만 보고도 그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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