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 잡는 간단한 대화법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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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간단한 대화법 [Part2]

 

1. 대화는 지식이 아닌 지혜의 영역

 

대화는 지식의 영역이 아닙니다

지혜의 영역입니다

 

대화는 지혜이기 때문에 

지식을 얻으려면 공부해야 하고 

지혜를 얻으려면 관찰해야 합니다

 

대화를 위해서는 우선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관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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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고 

오로지 그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

우리에게 필요한 대화의 기술입니다

 

즉, 키워드는 관찰입니다

 

 

상대방을 보고 섣불리 말하려고 하기보다는

관찰을 하루하루 루틴으로 일상화해서

 

세심하게 상대방을 고려하는 모습은

인내의 즐거움을 터득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쉽게 자신의 감정을 들여내는 것을 참고

 

잠시 멈춤을 환영할 줄 아는 모습은

관계를 편하게 만드는 사람의 현명한 태도입니다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김범준 작가-

 

 

미국의 심리학자인 '마셜 로젠버그'가 말한 

'비폭력 대화' 역시 관찰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부하가 지각을 했을 때 보통의 상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철수 씨 뭐야 또 지각이야?"

"장난하는 거야?"

"이렇게 해서 뭘 할 수 있겠어?"

 

로젠버그는 이런 식으로 대응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대신 우선 관찰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3단계의 과정으로 이야기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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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찰 

"철수 씨가 출근 시간보다 늦는 걸 보면"

 

2. 느낌

"팀장으로서 마음이 불편해요"

 

3. 욕구

"아침시간을 의미 있게 쓰기를 바라거든요"

 

당신이 철수 씨의 입장이라면 

일반적인 상사의 말과 로젠버그의 말을 들을 때

 

어떠한 느낌을 받을 것 같나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우선 상대방을 관찰하고 유대관계를 맺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를 만드는 방법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세상 그 누군가에게

다가서기 위한 현명한 대화법입니다

 

누군가를 질책할 때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격려, 응원 역시 이와 같이 진행한다면

대화는 한결 세련되어 보일 것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관찰, 느낌, 욕구 세 단계를 

기억하면서 각각의 단계에서 

 

나를 기쁘게 한 상대의 행동

그 행동으로 채워진 나의 욕구

욕구가 충족되어 느껴지는 즐거움을 

통해 이야기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로젠 버그의 비폭력 대화법에서

좋은 일은 부정적인 일에 대화와는 다른

관찰, 욕구, 느낌의 단계를 거칩니다

 

하지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전부 공통적으로 관찰이 최우선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관찰은 우리의 말하기에 있어서 

다가서고 마주해서 관계를 맺는 시작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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